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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여가부, 청소년 성평등 의식 높일 방안 모색해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안' 토론회 유튜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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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엘더블유(LW) 컨벤션 센터에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성인지 관련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현황을 진단하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c/NYPI1989)에서 생중계하며 의견 게시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윤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소년 프로그램 및 청소년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먼저 성인지적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환경을 살펴보고, 성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한 종사자와 참여 청소년의 경험을 토대로 운영상의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성인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는 공모사업 등 예산 지원 확대, 기획‧운영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지침(매뉴얼) 및 성인지 점검표(체크리스트) 개발,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우수사례 확산 등이 담겨있다.

 

또한 청소년시설에서 성인지 감수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배경으로 ‘청소년지도자의 의지와 관심’(69.8%)이 가장 많았고, 반대로 운영하지 않은 이유로 ‘전문인력 부족’(42.8%)이 높게 나타난바, 성인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지도자의 문제의식과 역량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에 성인지 역량 관련 과목을 추가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원탁 토론에서는 전길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유성렬 백석대 교수와 현장 전문가 이명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장, 김미희 부천청소년수련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활동 현장의 다양한 성평등 프로그램 운영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