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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산중앙도서관, ‘부산의 기념물, 기억들’ 특강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는 평화의 도시, 부산에서 시작된 문화’등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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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지하 1층 글빛터에서 ‘부산의 기념물, 기억들’ 특강을 운영한다.

11월 20일에 부산대학교 김희재 교수가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는 평화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유엔 기념탑과 스웨덴 참전비, 송도 암남공원 도로변 뉴질랜드 참전비, 태종대 공원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 영도유격부대 유적지, 가덕도 국군 23용사 충혼비 등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부산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기념비와 평화를 기원하는 부산사람들의 정신에 대해 강의한다.

같은 달 27일에는 문화예술 법인 플랜비의 송교성 박사가 ‘조국 근대화는 부산에서 출발하다’를 주제로 부산데파트, 영도대교, 부산세관 등 우리나라 근대화와 함께해 온 부산의 장소를 인문ㆍ사회학적 시각으로 이야기한다.

12월 4일에는 창원대학교 이동일 교수가 ‘부산 그리고 부산을 넘어선 사람들’을 주제로 부산에서 상징적으로 기억되는 인물들, 그들이 남긴 자취와 삶의 의미에 대해 강의한다.

12월 11일에는 송교성 박사가 ‘부산에서 시작된 문화’를 주제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의 역사, 해양도시의 다채로운 매력과 항구도시의 개방적 특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월 9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 go.kr/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평생학습과(051-250-0321~2)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기념물에 대한 상징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들의 희생정신과 평화에 대한 기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