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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세종문화회관 공연

문화예술 체험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꿈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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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세종문화회관이 손잡고 서울시 교육취약계층 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새꿈프로그램>이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였다.

 

<새꿈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교육청이 2016년 맺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작년과 올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약 6천여 명의 학생들이 새꿈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기회를 얻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2년차에 접어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과 함께 학생들의 문화체험을 대폭 확대하였다.

 

국악, 전통무용, 클래식,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골고루 구성하여 참여하는 학생들이 보다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대형 기대 작품들이 대거 <새꿈프로그램>으로 포함되어,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가져온 뮤지컬 <비틀쥬스>, 라이프매거진의 진수만을 모아 전시했던 <라이프 사진전>이 학생들을 만났고, 앞으로 12월까지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공연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하여 연말 온가족에게 사랑받는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과 합창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준비되어 있다.

 

<새꿈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문화생활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교사들도 위기가정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새꿈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에게도 뜻깊은 사업이다.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문화를 체험하여, 예술이 주는 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에게 폭넓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예술의 창의적 기회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체험을 지원하여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를 수 있게 하는 뜻깊은 사업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