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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시립박물관,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 운영

가족 소통을 위한 가족 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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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11월 13일 인천시립박물관 가족 교육 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체험 교육으로 올해 주제는 ‘인시박 탐험대’이다.
 
‘인시박 탐험대’는 개항장의 근대건축물을 탐험해보고, 지금은 사라진 건축물인 ‘세창양행 사택’을 레고로 만들어 보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인천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여러 형태의 건축물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건축물의 형태와 양식은 물론 자재도 당시 자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을 가져와 적용했다.

 

‘세창양행 사택’도 개항장 근대건축물 중 하나로서 1946년 인천시립박물관이 처음 문을 연 곳이었으나 인천상륙작전으로 파괴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개항장 답사를 통해 100여 년 전 건축물의 모습과 근대 인천을 느껴보고, ‘세창양행 사택’을 레고로 만들어보면서 근대건축물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6 ~ 12세 자녀를 둔 가족 15팀이며, 11월 1일(월)부터 11월 5일(금)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통합예약 사이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교육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734)로 문의할 수 있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항장을 탐험하면서 근대 인천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의 근대건축물을 배우며 가족 간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