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초·중·고등학생 개학 일정에 맞춰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등 학생밀집 다중이용시설 약 750개소에 대한 서울시·자치구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합동 점검팀(3인 1조)을 구성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총 79개 거점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자치구별 학원가, 학생 밀집지역 등 학생 이용이 많은 거점 3곳을 지정하고, 각 거점별로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약 30개소 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출입명부관리, 상시 마스크 착용 등 공통방역수칙과 업종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상시 마스크 착용을 중점으로,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여부, 출입명부 작성, 일 3회 이상 환기 및 1회 이상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하는 등의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공동수칙 지침을 따른다.
현장에서 방역수칙에 따르지 아니한 관리자·운영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코인노래연습장의 경우 ▲밀집도 완화, ▲음식물 섭취 여부, ▲환기 및 마이크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PC방의 경우 ▲밀집도 완화, ▲ 음식물 섭취 여부, ▲ 흡연실 운영관리를 집중해서 점검한다.
영화관은 ▲밀집도 완화, ▲상영관 외부와 내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