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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경북 협곡중, 랩으로 인문학을 노래하다

래퍼 박하재홍 초청, 2021 인문학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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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중학교는 지난 6월 24일 본교 강당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제1회 인문학 강연을 열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 3개 반은 강당에서, 7개 반은 교실에서 영상으로 시청하였다.

 

래퍼 박하재홍 씨를 초청하여 ‘랩으로 인문학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들은 선생님은 “강사분이 랩을 하며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것을 직접 들으니 확실히 학생들이 좋아하고, 지루하지도 않고 신나는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래퍼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무대로 나와 인터뷰도 하고 공연도 함께 하였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은 “인문학 강연이라서 재미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무척 재미있었다. 비록 공연 준비 시간이 짧았고 랩 실력도 부족했지만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이런 강연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하재홍 씨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누가, 왜 만들었고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지 생각해 보고 알아보는 것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형곡중은 "자신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세상을 넓게 보기 위한 인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들이 의미 있는 경험들을 채워나가도록 교과 시간, 동아리, 독서 교육, 강연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인문학 교육 활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