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인인증서 21년 만에 퇴출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은행 업무를 볼 때 다양한 민간인증서로 신원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9일 금융위원회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500개 웹사이트에 민간인증서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바뀌며, 민간인증서 중 하나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실손보험금 많이 타면 보험료 할증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4세대 실손보험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1년 동안 보험금을 전혀 받지 않은 가입자는 보험료를 5% 할인해 주고, 청구액이 300만 원 넘는 가입자는 보험료가 4배 오르게 된다. 4세대 실손보험 상품은 내년 7월에 출시된다. 기존 가입자도 4세대 상품으로 전화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될 예정이다.
11월 가계대출 증가폭 13조 6000억 원, 사상 최대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가계대출은 982조 1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13조 6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한국은행 측은 "신용대출 규제 시행 전에 자금 확보 움직임 등이 가세하면서 증가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