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학교지원센터는 학교의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 본연에 충실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5가지의 업무를 새롭게 지원하고, 기존의 6가지 업무는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지원하는 사업은 ▲기간제교원 호봉업무 컨설팅, ▲학교보안관 위촉,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수질검사, ▲학교 급여업무 컨설팅, ▲학교보호수 관리 등 총 5가지로, 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학교지원과제연구회’를 운영하며 현장 요구 청취, 지원 가능성 검토 등의 과정을 통해 발굴됐다.
먼저, 기간제교원 호봉업무 컨설팅은 공립 유·초를 대상으로 기간제교원 임용 시 호봉 획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채용 업무가 집중되는 2월부터 3월에 학교 담당자의 호봉 획정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학교보안관 위촉은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학교보안관 모집공고부터 서류심사까지 실시하며, 교사들이 신학기를 대비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수질검사는 공립유치원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수질검사, 검사 결과 보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입력 등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학교 급여업무 컨설팅은 행정인력이 부족한 소규모학교, 신규공무원 배치학교 등 121교를 대상으로 NEIS 급여 작업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학교 소규모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다.
학교 보호수 관리는 센터에서 125교의 180그루 보호수에 대한 전정 작업, 외과수술, 지주대 설치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수행하며 학교의 수목 관리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호봉 승급기록 검토, ▲기간제교사 채용, ▲1수업 2교사제 수업협력교사 채용, ▲학교 교육활동 5개 분야 인력 지원, ▲공기 질 특별점검, ▲학교 공사 맞춤형 기술지원 등 기존에 지원해 오던 6가지 업무는 대상 기관과 내용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희 단장은 “2025년에도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학교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