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가칭)늘봄 전용 학교’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지는 시유지인 명지동 3245-10번지이다. 이 부지는 돌봄 수요가 많은 공동주택 밀집지로서 이용자 편의성, 인근 도서관 위치 등을 고려할 때 좋은 교육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명지지역은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부산시와 부지사용을 협의해왔으며, 부산시는 명지지역 돌봄수요 해소와 공공가치 등을 고려해 무상사용에 협조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명지지역 아이들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는 데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