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다자녀 학생 입학 준비 돕는다

2022.02.23 12:18:42

셋째 이상 1인당 30만 원 지원... 입학 학교로 신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학교 교육의 기회균등 실현과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고자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에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각종학교에 입학하는 다자녀 학생 7,900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출산·입양·재혼으로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으로 셋째 자녀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셋째 이상 자녀가 학교에 입학할 경우 학생이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1차~2차로 진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입학 후 3월 14일까지며 3월 말에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2차 신청 기간은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4월 말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순희 교육복지과장은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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