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업무경감 TF 운영으로 53개 과제 해결

2022.02.22 09:46:14

7개 노조 대표,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함께 머리 맞대고 과제 발굴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 학교업무 경감 TF팀이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해 교직원 업무경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학교업무경감 TF팀은 교원·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 노조에서 추천한 대표 7명과 학교지원(기획)팀 직원 6명, 총 13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9~2021 학교업무경감 과제 검토자료 중 미 수용된 내용을 수정·보완해 재검토한 것과 각 노조원들의 요구사항 등을 포함한 69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는 학교현장 요청 사항과 타시도 사례 분석 등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찾은 과제이다.  
업무담당 부서는 이 중 53건을 수용(부분수용 포함)했다. 

 

학교 업무담당자가 느끼는 피로감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 핵심이다. 

 

주요 사항은 ▲전화·전기 일시 중단 알림 공문 발송 폐지 ▲K-에듀파인 학교회계 지출 업무 시스템 개선 ▲교육공무직 NEIS 복무 변경 기준 시스템 개선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설치 운영 영역에 유치원 포함 ▲원로수당 수급 자격 취득 신청 방법 변경 ▲육아휴직 복직합산금 미지급 예방 방법 마련 등이다.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업무경감 TF팀은 학교업무경감이라는 같은 목표를 함께 고민하는 노사상생의 자리이다.”며 “학교 업무와 구성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들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학교업무경감 TF 운영 결과는 <제8차 노사상생협의회>에 보고된 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시행될 예정이다. 
 

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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