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수능 국어 작년 수준과 비슷

2021.11.19 11:15:40

현직 교사가 직접 분석한 2022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광주시교육청은 어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학생들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다고 느꼈을 것으로 보았다.

 

2022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하 수능)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도를 유지하였다.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와 같았으며, 난도는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였다.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변별은 독서 영역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국어영역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선택과목의 난이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지 않도록 출제한 기조가 반영되었다.

 

독서(비문학)의 경우 독서, 인문, 사회, 기술 영역에서 출제되었고, 지난 모의평가와 같이 4지문 1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독서 영역은 전체적으로 정보의 양이 많지 않아 읽어내기는 어렵지 않으나, 문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론해야 할 내용들이 많아져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기축통화와 관련된 사회 영역의 13번 문항과 주차를 돕는 영상과 관련한 기술 지문의 16번 문항이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학 영역은 4지문 17문항으로 갈래복합, 현대소설, 고전소설, 고전시가 지문이 출제되었으며, 김관식 ‘거산호2’, 고전소설 ‘박태보전’, 정훈 ‘탄궁가’ 등은 EBS연계 교재에서 연계 출제되었다.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EBS 연계율이 낮아져 낯선 작품들이 많아 문항을 해결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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