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 "12~17세 백신접종 강제할 일 아냐"

2021.09.27 21:34:02

이석문 교육감 "미국과 상황 달라… 자율 선택 진행"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7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12~17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강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율 선택으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2~17세 백신 접종이 상당히 조심스럽다"라며 "미국에서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을 하지만, 한국은 상황이나 통계 결과 등이 미국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겠다"라며 "자율 선택으로 진행되도록 학교와 학부모, 도민사회와 소통‧협력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정부는 12~17세 백신 접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접종 계획에 따르면 16~17세(2004~2005년생)는 10월 5일(화)부터 10월 29일(금)까지 사전예약 후, 10월 18일(월)부터 11월 13일(토)까지 접종하며, 12~15세(2006~2009년생)의 예약 및 접종은 각각 2주 뒤에 시작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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