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양 일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된 2025년 제43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6개 팀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획득하며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축제로, 전국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대표 학생들이 모여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두 종목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충북 대표단은 자연과학교육원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초‧중‧고 학급별로 과학토론 3팀, 융합과학 3팀 등 총 6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
대회 결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융합과학 부문에서 충북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중앙초등학교 팀과 동성중학교 팀이 나란히 금상을 거머쥐었으며,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 팀도 은상을 수상하며 해당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겨루는 과학토론 부문에서도 고른 성과가 이어지며 남평초등학교와 서원중학교 팀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고, 청주고등학교 팀이 동상을 받으며 참가 학생 모두가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성과는 자연과학교육원이 도 대회부터 전국 대회 준비 기간까지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탐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큰 무대에서 우리 충북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전원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경쟁을 넘어,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학교육원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