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서강석)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3일(수),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단 하반기 워크숍을 운영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4월 1일 자 기준 충북 도내 유‧초‧중‧고 전체 학생 중 약 5.3%가 이주배경학생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의 교원 역량 강화와 전문적 지원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문화교육 지원단은 이주배경학생 교육 관련 경험이 풍부한 교원 4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문화교육 자료 집필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에서는 다문화교육 이해 제고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한 자료집 제작 설계에 중점을 두었고, 이번 하반기 워크숍에서는 자체 제작한 결과물인 한국어 교재 및 교수‧학습자료집을 나누고 2026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자료집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재 ▲한국어 교재 가이드북 ▲한국어학급 교육 ▲다문화학급 운영 사례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자료개발 등을 실었으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의 자료실에도 탑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성배 동아대학교 교수의 다문화교육 운영 실제 및 최신 동향 특강을 통해 이주배경학생 유형별(국내출생, 중도입국, 외국인가정학생) 지원 사례를 듣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했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이주배경학생을 담당하는 교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다문화교육 지원단과 함께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담당 교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