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국제교류협력 사업으로 시청과 연계하여 안성 청소년 문화체험단을 구성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가마쿠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성 청소년 문화체험단은 안성 관내 고등학생 9명과 중학생 3명으로 선발됐으며 안성 중학교교사 1명, 장학사 1명이 인솔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안성시’가 선정됨에 따라 안성시청과 올해 상반기부터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긴밀히 협의하며 한중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8월 중국의 후저우시에서 청소년 강남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9월 한국의 안성시에서 한중일 청소년 캠프로 전통문화체험 및 학생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12월 일본의 가마쿠라시에서 안성 청소년 문화체험 활동으로 국제교류협력의 통합적 사업 추진이 마무리 됐다.
안성 청소년 문화체험단은 3박 4일간 △요코하마국립대학교 임원진과의 간담회 △대학교 캠퍼스 탐방 △요코하마국립대학교 부설 중학교 전 학년 수업참관 △중학교 1학년 전체학급 합창 관람 및 안성 청소년 문화체험단 소개·공연 △시청과 함께하는 가마쿠라 동아시아문화도시 폐회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요코하마국립대학교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차년도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기관 및 관내 초·중·고 학교와의 교류 매칭을 약속했고, 중학교 수업참관 및 소개·공연을 나누며 학생들간의 서로에 대한 이해와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동아시아문화도시 폐회식에 참석해 1년간의 한중일 교류내용 및 성과나눔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코하마국립대학교 이즈미마유코 이사는 “안성교육지원청의 학생 및 문화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에 감동받았다.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요코하마국립대학교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우 교육장은“2025년 교육지원청 중심의 국제교류협력 사업이 시작됐음에도 우리 안성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유관기관과 발빠르게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국제교류 사업을 활발히 진행했고,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국제교류 사업들을 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논의했다. 그 결과 이번 프로그램처럼 양 기관의 국제교류 역량이 합쳐서 학생 및 문화교류의 양적, 질적 확장을 가져 올 있었다. 이런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통합적 추진 성과가 실천적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교류 사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