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강화군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인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인 ‘강화고려인삼 건강 한마당’을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고려인삼 건강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갓 수확한 6년근 강화인삼을 세척·포장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 기간 동안 강화 인삼뿐 아니라 사자발 약쑥, 벌꿀 등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산 강화 햇인삼 약 6만 차를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월 말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 고양점, 구월점 등에서 신선한 강화고려인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강화 햇인삼을 사려고 수확철이 되면 직접 강화까지 가곤 했는데, 이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반갑고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기후변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강화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강화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화고려인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강화 농산물의 전국 유통망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판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