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2025.09.01 12:50:05

제1호 일반기부 기금사업과 병행 추진할 지정기부 기금사업 발굴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양시는 제1호 고향사랑 일반기부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지정기부 기금사업을 발굴하고자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지정기부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특히 2024년 6월 도입된 지정기부는 단순히 희망 지자체만 선택하는 일반기부와 달리, 기부자가 원하는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응모는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광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시상은 최우수 1명(30만 원), 우수 2명(각 20만 원), 장려 3명(각 10만 원)으로 총 6명에게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 기금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재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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