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옥천군은 지난 1일 옥천군 청년센터 ‘청년이랑’에서 '2025년 청년거버넌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참여 기반을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청년거버넌스는 청년발전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청년동아리 등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형 조직으로 이날 행사에는 위원 및 참여 청년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함께 선언했다.
행사는 ▲ 군수 인사말씀 ▲ 청년 선언문 낭독 ▲ 청년정책 안내 및 소통의 시간 ▲ 거버넌스 운영 계획 설명 ▲ 청년이랑 소개 및 인구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참여 기반 정책체계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년 대표가 낭독한 선언문에서는 “청년이 머무르지 않는 지역에는 내일이 없고, 청년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은 정책에는 힘이 없다”며 지역 발전의 주체로서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청년거버넌스는 위촉직 청년발전위원, 청년네트워크 회원, 청년동아리 소속 청년 등 총 7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청년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서 작성 및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는 정책 역량 강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년 수요를 반영한 강의와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구성원의 정책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년거버넌스 출범은 청년이 직접 지역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군도 청년이 지역에서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