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강북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조기 대응과 전문 개입으로 학교 적응을 돕고,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학교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60개 학교, 중학교 34개 학교 등 총 94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전문가(학생 지원, 학교 지원), 마음동행 프로그램, 다중체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담당자와 정신건강 전문가는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 중심 개입을 진행한다.
지원 학생 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전문가 프로그램’ 20명, ‘마음동행 프로그램’ 20명, ‘다중체계 프로그램’은 상반기 6명(하반기 6명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으로 학교 부적응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합지원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