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양산시는 물금읍 범어리 일원에 위치한 증산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증산다누리터’가 오는 7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빈틈없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2025년 3월 체육관 임시 개관을 거쳐 점진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증산다누리터는 연면적 3,284.27㎡의 지상3층 건물로 지어진 학교복합시설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생활문화센터, 체육관, 양산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이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체육관은 학교 교과 시간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그 외 시간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주민들의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또 양산시립 어린이영어도서관은 기존 웅상지역 영어도서관이 운영 중이나 서부양산 시민들의 원거리에 따른 불편함 해소 및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학교복합시설의 전반적인 운영은 증산중학교 개교 후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으로 이루어진 학교복합시설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사항을 정할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증산다누리터는 양산시에서는 최초로 운영되는 학교복합시설로 문화·교육·체육시설을 갖춘 공간을 통해 학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