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4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2021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1만1,700여 개소) 중 상반기에 6,291개소를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은 상반기 미점검 급식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겨울철 대표적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점검·교육,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안내·홍보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많은 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종사자와 어린이들은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참고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식중독 발생은 312건, 6,227명이었고 그 중 집단급식소 발생 식중독은 60건(19%) 2,980명(48%)을 차지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의 위생 안전관리가 매우
인천시가 관내 9만9천여 명의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중인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11월 중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인천광역시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전체 휴원 명령으로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만0세∼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의무의 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 하는 아동 등 총 99,000여명으로 지급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인천으로 돼있어야 한다. 인천시 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장기해외체류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직권 일괄 입금 할 방침이며 11월 중으로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모든 계층의 복지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데이터의 접근성 제고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지난 10월 18일부터 제공한다. 주요 메뉴는 청소년 데이터관계도,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가이드이며, 청소년 공간정보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주요 메뉴 중 ‘청소년 데이터관계도’는 이용자의 데이터 탐색을 돕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 통계청, 각 지자체, 정부부처 등 총 46곳에서 개방한 408종의 청소년 데이터를 청소년 활동‧여가, 교육·진로 등 12개 영역별로 범주화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청소년 방과후 생활, 청소년 자원봉사, 청소년 단체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청소년 데이터 플랫폼은 https://youthdata.kywa.or.kr로 접속할 수 있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표 홈페이지 ‘정보 공개’ 메뉴의 ‘청소년 데이터 플랫폼’을 클릭해도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우고, 10월 12일부터 공개되는 청소년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하여
서귀포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제주어와 함께 독서활동을 하며 제주 문화를 이해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자 ‘제주어와 함께 신나는 그림책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미란(책놀이 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제주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한 후 여러 창작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제주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 수강신청은 2021년 10월 20일(수)부터 11월 3일(수)까지 서귀포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gplib.or.kr)를 통한 온라인 수강신청, 또는 전화(064-762-4307)로 접수 할 수 있다.
보호 대상 아동의 자립을 돕는 정부의 아동자산형성지원사업(디딤씨앗통장) 지원금이 2배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0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아동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보호 아동이 디딤씨앗통장에 적립한 금액만큼 지원해왔지만, 이번 개정령안에서는 지원금액이 아동 적립금의 2배로 확대된다. 지역자치단체장이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과 가족 간의 면접 교섭 전에 계획을 수립하고 면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면접교섭 지원 방법도 마련했다. 아울러, 아동복지시설의 운영기준에 '식품위생법' 및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등에서 정한 바에 따른 조리도구 청결유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상한음식 사용 금지 등 급식위생 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하여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령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21년 11월 29일(월)까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를 앞두고 경기북부경찰청과 합동으로 시민합동 현장점검과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개정 도로교통법(’20.10.20.개정)이 10월 21일부터 시행,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원칙적으로 주·정차가 금지되고, 예외적으로 어린이 승하차를 위해 도 경찰청장이 지정한 구역에서만 주·정차가 허용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합동 점검반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경찰, 지자체, 교육기관, 학부모, 모범운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정차 금지 표식 위치 및 시인성 적정 여부, 승하차 대상지 적정 선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한 개정 법 시행에 따른 운전자 대상 계도 활동과 더불어, 전단지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활용해 승하차구역 이용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집중 현장점검 외에도 경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북부경찰청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시설정비, 의견 수렴, 승하차 구역 선정 등 원활한 법 시행을 위한 대책을 마련, 단계별 대비를 하는데 힘써왔다. 우선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기관 홈페이지, 도로전광판, 플래카드 등 다
서울시는 시내 전체 어린이집에 내려졌던 휴원 명령을 약 3개월 만에 종료하고 18일부터 전면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어린이집 5,074개소가 18일부터 정상 개원한다. 집단 행사와 교육, 원생들의 외부시설 방문은 부모 동의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백신 접종자만 허용했던 외부인 출입은 선제검사 실시자로 확대된다. 특별활동 강사도 기존에는 백신 접종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개인적 특성으로 백신을 못 맞은 경우에는 월 1회 선제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장기간 휴원에 따른 가정 돌봄 피로도를 해소하고, '위드 코로나'에 맞춰 방역과 보육 일상 회복을 병행하기 위해 정상 개원하기로 했다"며 "현행 어린이집의 자율 방역수칙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2017년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육수당 수령가구 등 가정 내에서 양육 중인 국내거주 아동 2만 6,251*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사에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소재와 안전(신체․정서 등)을 확인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아동이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여, 가정양육아동을 빠짐없이 방문해 양육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도록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면서,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해드리기 위한 조사임을 고려하여 가정에서는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찰청 김교태 생활안전국장은 “방어능력이 없는 영유아는 사회감시망 밖에서 학대 등 위험에 더욱 취약하며, 경찰은 수사의뢰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신속히 확인하고 학대혐의는 엄중히 수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저소득층이나 특수교육 대상 유아에게 10월부터 학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거주지 주변에 공립유치원이 부족하여 사립유치원을 선택하는 경우, 유아학비 지원(월 최대 33만원)을 받고, 기존 지원 중인 추가 지원금을 받아도 학부모가 부담하는 추가금액이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3∼5세 유아이면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유아이거나 사립유치원 일반학급에 재원 중인 특수대상 유아이다. 법정 저소득층 유아는 기존 지원금인 월 10만 원에 23만5천 원을 더 받게 되며 특수대상 유아는 기존 지원금 월 16만4천 원에 월 17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기존에 지원 중인 유아는 별도 신청 없이 확대 지원이 실시되며, 신규 지원을 원하는 경우 유아의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http://www.bokjiro.go.kr)에서 신청하거나, 각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 신청을 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 장애, 가정환경, 사회·경
여성가족부는 한국장학재단과 29일 '학교 밖 청소년 차별개선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분야에서의 차별을 개선하고 인재육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초중고생으로 제한된 학자금 지원 대상에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하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대학생 학습멘토링, 농어촌 재능봉사 캠프, 청년우수인재 장학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하고 고등교육 진학 등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이러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각종 장학제도에 대한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는 상담, 교육, 자립지원, 건강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검정고시 합격,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