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학령인구(3~5세)가 지난해 116만4201명에서 올해 104만9383명으로 감소한 뒤 내년에는 95만1360명으로 100만명대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추계됐다. 종로학원 하늘교육은 28일,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분석한 유소년인구, 학령인구 추이 발표자료에 따르면, 유치원 아동학령 인구가 2020년 125만 7천여 명에서 매년 10만 명씩 감소해 2023년에는 95만 1천여 명으로 30만 명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학령인구도 감소하는데, 2020년 전체 인구 대비 15.2%(788만 8천여 명)에서 점차 줄어들어 올해는 14.5%(748만 1천여 명), 2030년에는 11.6%(594만 2천여 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았다. 학령인구 감소 중 가장 큰 폭으로 학생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초등학교로 2020년 272만여 명에서 2030년 159만 명으로 113만여 명(41.5%)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30년까지 학령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2002년부터 본격화된 저출산 탓”이라며 “다만 대학진학 대상이 되는 18세 인구는 2020년 52만명에서 2030년 47만명으로 약 5만명 줄어들 것
전면 등교 첫날인 2일 오전 광주지역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일일 확진자가 5000명 대를 넘어선 가운데 학생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환한 표정으로 등굣길에 올랐다. 학생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학년 별로 10분 간격의 시차를 두고 등교했다. 교사들은 신입생들을 순서대로 이름과 반을 확인한 뒤 교문으로 안내했다. 일부 부모는 교실까지 자녀를 배웅하려 했지만, 방역 지침 상 교문 앞에서 입장이 통제됐다. 부모들은 어린 자녀가 걱정되는 듯 먼 발치에서 한참을 서성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현관 앞에서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한 뒤 교실로 들어섰다. 교실에선 자가검진키트 배부가 한창이었다. 학생들은 1m 간격으로 띄어진 책상에 앉은 채 교사의 안내에 따라 검사 방법을 배웠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새 방역체계에 맞게 학사운영안을 개편했다. 학교·보건당국과 핫라인을 유지하는 코로나19 상황실도 상시 운영한다. 학생들이 모두 등교하는 이달 한 달 동안 선제적으로 학생은 주 2회·총 9회, 교직원은 주 1회·총 4회 검사가 가능하도록 신속항원검사 키트 210만개를 확보해 보급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이화욱)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해‘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챌린지’ 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챌린지’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4회(11시, 12시, 14시, 15시) 회당 5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구녹색학습원 홈페이지(www.dge.go.kr/dggreen)를 통해 매월 20일 9시부터 다음 달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먼저 대학생 교육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녹색학습원 야외학습장의 40여 종, 5만여 그루의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설명을 들은 후, 여러 가지 생태학습도구를 활용해 나무와 꽃, 곤충을 관찰하며,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즉석 사진기로 찍어 나무 액자 목걸이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간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공작 활동을 기수별로 다르게 구성해 계절성에 맞춰 환경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녹색학습원 내 곤충생태관을 흰 나비가 아름답게 수놓는 ▲봄에는 나비의 한 살이를 탐구하고 나비 손수
사진=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감 실현을 위해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부모 원비 부담 경감을 위한 유아학비 지원금을 전년 대비 2만원 인상해 매월 유아 1인당 공립 15만원, 사립 3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유아학비를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급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아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2022년 본예산에 42억원을 확보해 도교육청 자체예산으로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추가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전남 사립유치원 원아 1인당 매월 4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2021년 표준유아교육비가 43만 7,000원 대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율은 91%에 이른다. 전남 평균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도 2019년 14만 3,970원에서 2020년 7만 9,200원, 2021년 6만 1,570원, 2022년 4만 5,940원으로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또한, 올해 공·사립 유치원 급식비 지원 대상을 만 4~5세에서 만 3~5세 전체 유아로 확대함으로써 무상급식 실현을 완성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무상으로
여성가족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22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감치명령 결정에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양육비 채무자 2인의 명단을 여성가족부 누리집(http://www.mogef.go.kr)에 공개했다. 이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여성가족부가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 명단을 공개한 첫 사례다. 명단이 공개된 양육비 채무자 2인은 지난 7월 13일 이후 법원으로부터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채권자가 여성가족부에 명단공개를 신청한 경우이며, 채무자에게 3개월의 의견진술기간을 부여하였으나, 그 기간 동안 별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아 명단공개에 이르게 됐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 2인 외에도 명단공개 신청 9건(10월 4건, 11월 5건)이 추가로 접수되어 명단공개 예고 통지와 함께 의견진술기간을 부여한 상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명단공개 대상자 선정 시 채무자에게 부여하는 의견진술기간이 길다는 지적을 감안하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 16일 양육비 채무자 7인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양육비 채무자 10인에 대해서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가 3일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2005년부터 운영된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청소년 위원들이 정부에 제안한 올해의 정책과제와 각 부처의 검토 결과를 직접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유튜브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생중계한다. 2021년 청소년특별회의는 ▴경제활동 ▴교육 ▴권리 및 참여 ▴복지 등 4가지 영역에 대한 총 27개의 정책과제와 ▴환경과 관련된 특별과제 3건을 포함하여 총 30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하였다. 제안에는 ‘청소년 취업 부당 대우 근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외에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주거지원 확대’ 및 ‘청소년 쉼터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이 담겨 있다. 이렇게 제안된 각 정책과제에 대하여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환경부 등 총 11개 부처·기관이 검토를 거쳤으며, 총 28개의 과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예정으로 수용률은 93.3%에 이른다. 또한, 결과보고회에서는 올해 활발히 활동한 지역의 청소년참
인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에 따른 학생 통학차량 승하차 불편 해소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의 정문이나 후문 인접한 곳에‘어린이 통학차량(어린이통학버스 및 일반차량)’에 대해 승하차 구역 설치를 진행한다. 승하차 구역은 통학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부득이하게 차량으로 등하교하는 어린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생 통학차량에 한해 5분 이내에 정차를 허용하는 구간이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구간의 시작 및 끝 또는 시간의 보조표지를 함께 설치한다. 현재 인천시에서‘어린이 통학차량(어린이통학버스 및 일반차량)’승하차 구역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30곳, 초등학교 41개소 등 71개소의 구간을 해당 교육시설장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관할경찰서와 인천지방경찰청의 협의를 거쳐 금년 내에‘어린이 통학차량(어린이통학버스 및 일반차량)’승하차 구역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내 주차장 폐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간시간대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간 8곳 3.79㎞을 지정해 45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박세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어린이통학버스 및 일반차량) 승하차 구역’설치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집에 투명마스크 약 4만5천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투명마스크는 보육교사의 얼굴표정과 입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다. 시는 보육교사의 마스크 착용 장기화로 성장기 영아들의 언어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보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핀셋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보육교사들의 얼굴표정과 입모양을 보기 어려운 성장기 영아들의 언어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는 투명마스크 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언어발달과 정서교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집 4,939개소의 영아반 보육교사 22,574명에게 투명마스크를 2매씩 지원한다. 각 자치구를 통해 12월 중에 배부된다. 전액 시비를 투입, 일괄 구매함으로써 구매단가를 낮추고 전 자치구에 형평성 있게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서울시는 4개 자치구(종로구, 성동구, 도봉구, 중구)에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투명마스크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성동구는 78개소, 종로구는 3개소, 도봉구는 4개소, 중구는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엘더블유(LW) 컨벤션 센터에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성인지 관련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현황을 진단하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c/NYPI1989)에서 생중계하며 의견 게시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윤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소년 프로그램 및 청소년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먼저 성인지적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환경을 살펴보고, 성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한 종사자와 참여 청소년의 경험을 토대로 운영상의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성인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는 공모사업 등 예산 지원 확대, 기획‧운영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지침(매뉴얼) 및 성인지 점검표(체크리스트) 개발,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우수사례 확산 등이 담겨있다. 또한
서울시는 12월 3일(금) 10시부터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만 5세 아동이 조기입학을 희망할 경우 2021년 12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년도 입학 유예자들도 별도 연장신청이 없다면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인터넷 조회 후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이후 별도의 출력이나 제출 없이 취학통지서 제출이 완료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12월 3일(금) 10시부터 12일(일) 24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 주요배너 또는 서울시 온라인 민원(https://minwon.seoul.go.kr)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제출 후 취학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