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각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위원 수와 선임방법, 임기 등이 대학 학칙에 명시되고, 등심위 원의 등록금 관련 자료 열람 요청권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6일부터 입법 예고한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대학이 매년 등록금을 책정할 때,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과 함께 논의하도록 2010년에 고등교육법으로 모든 대학에 설치를 의무화하였다. 2020년에는 같은 법을 개정하여 재난으로 등록금 감면 시 그 규모를 등심위에서 논의하고 전문가 위원 선임 시 대학과 학생이 협의하도록 근거를 마련하여 등심위의 기능을 확대하고 논의 구조의 균형을 도모하였다. 교육부는 "등록금은 대학생의 학업뿐만 아니라 대학의 재정여건과 깊이 관련된 사항으로 대학별로 설치된 등심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등록금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은 그간 등심위 운영과 관련하여 대학생이 제기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하였으며, 등심위에서 대학-학생 간 의사소통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개정의 주요 개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등심위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은 '2021 자유학기 수업콘서트'를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자유학기 수업콘서트’는 교실 수업의 변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학기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을 중심으로 권역별 4개 도시 충남, 부산, 전북, 인천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누구나 자유학기 수업콘서트 누리집(http://www.cnefree.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명사 특강, 우수수업사례 나눔, 자유학기정책 나눔, 책 나눔 등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전국 수업명장(교사) 21팀의 수업 운영 사례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관련 영상을 누리집에 탑재함으로써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등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명사 특강, 예비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특강, 온라인 수업 관련 도서의 저자 특강 등 교실 수업 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자유학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 수업 및 평가 개발자료, 활동 도움 영상, 홍보영상 등을 누리집에 탑재하여
사회 전반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학교도 단계적·점진적 일상회복을 위해 3주간 준비를 거쳐 수능 이후인 오는 11월 2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 전면 등교가 실시된다. 또한 대학교는 올해 겨울 계절학기 동안 대면수업 전환을 위한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정상화해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본격 시행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지난 29일 발표했다. 사회전반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 예방접종 완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의 방역관리는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11월 18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을 위해서도 최대한 안전하게 일상회복을 준비할 필요가 제기된다. 이에 교육부는 등교·대면활동 확대를 위한 학교의 사전 준비 필요성을 비롯해 학기 단위로 운영되고 방학이 있는 학사 운영의 특수성을 고려해 단계적·점진적인 학교의 일상회복을 추진한다. 또한 앞으로 남은 2학기와 겨울방학, 내년 1학기 이후 시기별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철저한 방역 아래 교육활동 운영의 제약 요소를 점진적으로 수정·완화하는 한편, 교육회복 집중 지원을 본격화해 심리·정서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광주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을 지난10월 28일(목)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서부권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기관으로 광주교육대학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혜자 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교육부 김문희 기획조정실장, 광주광역시 김종효 행정부시장, 광주광역시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 광주교육대학교 최도성 총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식후 행사로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현판식과 공간 투어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교육을 여는 AI Edu 중심도시 광주!’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광주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취지를 설명하고, AI 기반의 실증 환경 및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을 선보였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2019년 취임한 이후, 코로나19 펜데믹 속 교육현장의 원격교육 대응을 직접 경험하며 구상한 사업이다. 2년여에 걸쳐 사업을 기획하고 국회, 기획재정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올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하여, 교육현장이 필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2021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10월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5개교의 공시 항목별 주요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3%로 작년 2학기(66.7%)보다 0.4%p 감소하였으며,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4%로 작년 2학기(21.3%) 보다 0.1%p 증가하였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7.4%로 국공립 대학(63.1%)보다 4.3%p 높았으며,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9.6%로 수도권 대학(61.3%)보다 8.3%p 높았다. 한편, 2021년 2학기 강좌 수는 295,873개로 나타났으며,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2.4%로 2020년 2학기(40.4%)보다 2.0%p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43.3%로 국공립 대학(39.2%)보다 4.1%p 높았으며,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42.9%로 수도권 대학(41.5%)보다 1.4%p 높았다. 또한 올해 사립대학 법인이 보유한 수익용 기본재산은 10.3조
교육부는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에 대한 고급 인재양성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2학년도 석·박사 정원을 558명 증원한다고 2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첨단 분야 산업인력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결손인원 활용을 통한 정원 증원’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2023학년도 이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으로부터 대학원 학생정원 증원 계획을 제출 받은 후 ‘대학원 정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개 대학 석․박사 정원 558명을 증원하였다. 2022학년도에 증원되는 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이번에 첨단 분야 석․박사 정원을 증원한 대학원은 대학별 여건에 따라 2022년 3월 전반기와 2022년 9월 후반기에 대학원 석·박사 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하여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결손인원을 활용한 첨단 분야 석·박사 정원 증원은 우리나라가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점하고, 신기술 분야를 선도할 고급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데 많은 도움
내년 1학기부터 일반대학에서도 온라인으로 석사과정, 외국대학과 온라인 공동학사 과정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고등교육 분야 최초의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올 12월 지정되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가칭)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는 내년부터 30개 전문대학에서 40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운영된다. 교육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지원방안’ 이행 현황과 후속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일반대의 온라인 학위과정이 도입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중 원격수업 질 관리를 위한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 기준을 11월 중 마련한다. 이는 지난 2월 일반대의 원격수업 운영에 관한 훈령 제정을 통해 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는 일반대도 온라인 석사과정, 외국대학과의 온라인 공동학사과정 등 다양한 학사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 기준(안)에 따르면 대상 학위과정은 ▲국내 대학 단
교육 당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을 줄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교대생과 사범대생 등 예비교사 2만명을 학습보충 및 상담 튜터로 투입하기로 했다. 튜터로 참여하는 예비교사들에게는 교육봉사시간과 학점을 부여하고 시간당 1만1000원 상당의 국가근로장학금도 지원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학년도에 신규 추진하는 ‘튜터링 사업’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 심리‧정서 등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예비교원인 교‧사대생 등 대학생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학습보충, 상담(학교생활‧교우관계 등) 등의 튜터링을 온‧오프라인으로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사대생에게 필요한 교과목의 보충과 상담 등 튜터링을 받고자 하는 초‧중‧고교 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교‧사대생이 튜터링에 참여하는 시간은 교원자격 관련 규정에 따라 교육봉사시간 및 학점으로 인정되며, 튜터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국가근로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튜터링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사대생은 소속 대학의 추천을 거쳐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교육부가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학교에서 접종을 강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도록 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통해 접종 이상 반응을 신속하게 점검·관리하기로 했다. 25일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제2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하였다. 제2차 회의에서는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 교육회복 종합방안 추진 현황과 함께 기타 안건으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시행 계획 등을 공유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일상회복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방역 긴장도의 이완을 방지하고, 학교 외부로부터의 감염 차단과 학교 내부에서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학교 방역 체계의 보완점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였다. 향후,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논의 등을 거쳐 「(가칭)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이르면 10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은 34.1%(24일 기준)를 나타내고 있으며, 16~17세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지난 18일부터 시작되었다. 소아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사회 분야 연구기관과 25일 오후 2시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양성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4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하고 산업구조 재편과 양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재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그간 교육정책과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하연섭 부총장(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이 인재양성 정책 관련 범부처 연계를 강화하고 지원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김희삼 교수(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는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한 인재정책 역할의 함의를 분석하고 공정한 역량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교육부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OURMOETV)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RIVET4U)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속해 시청하면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공개토론회에서의 발표 내용은 포럼 종료 후 ‘혁신적 포용국가 누리집(http://www.inclusive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