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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서울 학생들 마음방역 실시한다

서울교육청, '마음틍미 상담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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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고립감 및 불안, 자살충동·자해 등의 정신건강·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일반학생들에게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방역을 우선 과제로 삼고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트임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음트임 특별상담주간」 운영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지원이 우선’이라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마음트임 특별상담주간」은 1학기말(전환기)부터 방학기간 및 2학기 초에 담임교사와 전문상담(교)사가 대면·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한다.

 

모든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호소 혹은 징후가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Wee클래스와 Wee센터, 외부 상담·치료기관 연계 심층상담·치료를 지원하며, 학부모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학급단위 친교활동과 Wee클래스 행사 및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방학 기간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등과 협력하여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대상 「학생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학기 초「찾아가는 서울형 학생 생명지킴이 교육」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내 친구는 내가 지킨다’는 생명감수성을 강화하고 학교에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우울·고립감은 비단 고위기학생들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므로, 모든 학생들을 위한 마음방역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2학기에는 학생들의 아픔을 들어주어, 안정된 마음으로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생 마음방역’에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