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택배 총파업 예고
택배노조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19일 사회적 합의기구 5차 실무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2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27일부로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분류작업 인력 투입, 야간배송 중단 및 지연배송 허용, 택배요금 정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택배노동자 16명이 과로로 사망했으며 택배회사들이 과로사 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12월 4명, 올해 1월 1명이 과로로 쓰러져 숨지거나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 8주 연속 상승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월 11~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1원 오른 리터당 1천439.3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국내 휘발윳값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리터당 1천515.0원이고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1천422.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