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송악도서관(관장 김수범)은 지역주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열린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송악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습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온라인 쇼핑 및 창업 기초, 컴퓨터 기초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기간은 8월 3일부터 12월까지 주 2회 이뤄진다. 배움터가 운영되는 동안 수요자 별 맞춤 강좌 개설도 가능하며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읍면 지역 디지털 취약 계층에 필요한 교육을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달 25~29일 5일 동안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2022 고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1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영어 활용 능력 향상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어민교사 6명과 3개 반 총 4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 위해 ▲Social Media ▲Gender Equality ▲Animal Welfare 등 다양한 주제의 말하기·토론하기·쓰기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6명 이내의 소규모 반을 편성하고 반별 전담 원어민 강사 2명을 배정했다. 또 모든 교육활동은 영어만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캠프 종료 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5.0%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다 보니 어색한 점이 있었지만, 게임이나 다른 활동 등을 통해서 친구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이러한 활동들을 모두 영어로 진행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었고 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탈북학생의 기초 학습 지원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하여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초·중·고 탈북학생 53명과 교원 68명, 자원봉사자 8명 총 129명이 참여하는 「탈북학생 여름방학학교」를 운영한다. 탈북학생 방학학교는 다수의 학생과 소수의 지도 강사가 있는 캠프의 형태가 아닌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1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캠프로, 학생별 학습 수준과 다양한 수요를 고려하여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학교 세부 프로그램으로 △학습활동 △적응활동 △진로체험 △상담활동 △사제동행 문화체험 △현장체험활동이 진행되며,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학생에게 기초학력 신장과 더불어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학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실시했던 온라인 쌍방향 학습·오프라인 대면학습을 병행 운영하던 방식에서 대면 학습으로 변경되었다. 방학학교가 운영되는 5일 중 4일은 권역별 2개교(서울당현초,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으로 구성하였다. 방학학교에 참여하는 지도교원은 지난 7월 22일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은 7월 26일 읍면지역의 청소년활동 지원 기관과 연계하여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읍면지역 기관연계 문화예술교실’을 개강했다. 7월 26일은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우쿨렐레’와 ‘응원댄스’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우쿨렐레’를 지도하는 선생님은 하와이에서는 전통 악기인 우쿨렐레를 연주에 맞추어 훌라춤을 춘다고 설명하면서 시범적으로 연주했다. ‘읍면지역 기관연계 문화예술교실’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강사 및 운영 재료 등을 제공하여 읍면지역의 시설에서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읍면지역 기관연계 문화예술교실’은 ‘대정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하여, ‘신산, 안덕, 표선 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 기관에서 6종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이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관장 이은형)은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의정부 중·고교 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연합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도서관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원해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오중, 부용고 등 12개교 학생 110여 명이 4개 팀을 구성해 의정부 미술도서관, 몽실학교, 살림가게 등 독서 활동과 관련한 지역 기관이나 시설을 탐방하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참여 학생이 기획한 주제는 ▲다시, 지구, ▲그림책으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북 트레일러 제작으로 책과 친구하기, ▲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 등이다. 학생 독서 체험활동은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살림가게 견학, 손수 제작(DIY) 명화 그리기, 북 트레일러 제작과정 영상 시사회, 미술작품 설명해 주는 안내 봉사 활동 등이다.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이은형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독서와 체험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윤인중)은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를 7월 20일(수)부터 8월 26일(금)까지 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전은 환경을 주제로 인류와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교육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미술전시이다.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전은 환경오염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두운 미래에 대한 인식과 함께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노력을 안내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청정에너지, 쓰레기와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관한 메세지를 작품을 통해 제시했다.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전은 총 1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시 작품은 △재활용 목재를 활용한 인체 두상과 반신상을 표현한 조형 작품(백인곤 작가) △생활 속 쓰레기를 이용한 극적이고 화려한 폐비닐 설치 작품(이병찬 작가) △숟가락 등 식도구를 집적해 만든 조형물(이송준 작가) △나무 조각으로 엮어 표현한 군상 작품(이시영 작가) △생활 속 빨대를 이용한 작품(정찬부 작가) 등이다. 또한 충북교육문화원은 체험활동으로 재활용지를 이용한 화분 만들기와 환경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 기간 중
울산과학관(관장 김종덕)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과학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배성희 작가 초대전 ‘지구에서 살기’를 선보인다. 울산시민연대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배성희 작가는 울산지역을 기반으로 다수의 전시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지구를 숨 쉬게 하는 순간을 그려낸 유화 작품 15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저는 지구의 주인들을 그립고 인간 숲에서 세상을 숨 쉬게 하는 풀 한 포기와 새, 동물 등 작은 것들의 힘을 믿고, 또 이를 그려본다”며, “과학관을 방문하는 시민분들이 작품을 통해 일직선상의 시간의 흐름에 쫓기지 않고, 삶의 장면 속 찰나와 순간으로 채워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종덕 관장은 “본 갤러리 운영이 지역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학생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 초대 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창고등학교(교장 송영광)는 18일(월) 12시 30분 본교 교장실에서 청북 창현 장학회가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북 창현 장학회는 청북교회(청주내덕동 소재)와 故 이창현 씨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장학회로, 졸업 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본교 6회 졸업생 故 이창현 씨의 뜻을 기리기 위한 장학회이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송영광 교장, 故 이창현 졸업생의 부친 이재득 씨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임하고 있는 오창고 학생 6명을 매년 선정해, 1인당 50만원 씩 10년 간 총 3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득 씨는 ”장학금의 작은 씨앗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지급돼 큰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영광 교장은 ”후배를 위한 장학금의 뜻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나아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따뜻한 사회 문화를 이어나가는데 학교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에서는 7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읽자’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모집은 울산중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5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초등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천연아로마 벌레 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나만의 탄생 컬러보틀 만들기, 아이스 북 챌린지, 마음을 만드는 북디자이너 등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4가지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하여 책과 친숙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어린이자료실 ☎052-210-6537~8로문의하면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인문학으로 멋있게 살기! 맛있게 살기!’이라는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패션과 한식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패션,역사의 런웨이를 걷다’를 주제로 <옷장 속 인문학>, <샤넬, 미술관에 가다>를 저술한 김홍기 작가가 다양한 영역에서 패션이 만들어낸 변화를 짚어본다. ‘한국인의 역사,문화, 그리고 정서가 담긴 음식 인문학’을 주제로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밥, 채소, 우리 술 등 한식이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에 끼친 영향을 인문학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안내문의 세부 일정을 참고하여 인천시교육청계양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gyeyang)와 전화 (계양도서관 독서문화과 ☏032-540-4478)를 통해 할 수 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