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이 그동안 획일적 평등주의 이념에 갇혀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며 2025년부터 디지털 교과서와 인공지능(AI) 튜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10년 전까지만 해도 교육강국으로 인정받던 대한민국의 교육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있어 교육개혁이야말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 부총리는 먼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2025년 상반기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하반기부터 AI 튜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아이들의 다양한 역량과 잠재성에 맞춰서 교육하려면 AI와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가져와야 한다”며 “디지털 교과서, AI 튜터 본격 도입을 윤석열 정부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빨리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 시기부터 초·중등까지 교육의 국가책임제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 관리하는 유아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수업뿐 아니라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강화하는 ‘초등 늘봄학교’를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한다. 이 부총리는 대학 규제를 과감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9일(화)부터 21일(수)까지 도내 공립학교 및 기관의 산업안전보건 업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보건 분야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하며, 안전한 일터 조성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0년 1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의 전면 개정으로 교육 현장도 더욱 법의 적용이 강화되고 있으나, 관련 법 조문의 방대함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이를 해소하고자 도 전체를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교육청이 기존에 학교 및 기관에 배포한 법령요지를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이해하기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진행된 2022 위험성평가·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안전보건점검 용역 결과와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방안도 공유함으로써 교육구성원들의 안전·보건조치에 관한 인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은 이제 일상에서 문화로 자리매김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내 안전한 근로환경과 문화를 만들며, 산업재해 없는 충남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퇴직 교직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교육이음센터」 인력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이음센터」란 재능나눔을 희망하는 퇴직교직원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교나 기관 등 교육지원 활동이 필요한 곳을 연계해주는 플랫폼이며 2023년 4월 운영 예정이다. 지원 요건은 「유아교육법」제7조의 유치원과 「초·중등교육법」 제2조의 학교 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본청 이하 교육행정기관에서 퇴직한 교직원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이음센터」 안내와 인력풀 모집을 위해 교육청 산하 기관에 안내 공문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지속적으로 인력풀을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ice.go.kr/) 미래학교혁신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이음센터」운영은 퇴직 교직원의 사회공헌 활성화와 더불어 교육 분야의 다양한 지원으로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에 기여할 것”이라며 “퇴직 교직원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지원단(단장 임현자)은 새학년도 학교 업무분장 시기를 맞아 경기·광주에 이어 전국 3번째로 학교 자치 기반의 <민주적 학교 업무분장 도움자료>를 발간해 관내 전 학교·유치원에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부터 교원, 일반직, 교육공무직 등 총 35명의 현장 교직원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내 학교업무정상화추진단 연구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7월 인천시교육청이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한 학교 업무경감 효율화와 학교지원단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 방침과 맞물려 실질적인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시행했다. 자료집필에 참여한 교직원은 “학교구성원 간의 신뢰와 관계성이 행복한 학교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민주적인 업무분장을 통해 업무분장으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지원단 관계자는 “학교 업무분장을 위한 하나의 예시안으로서 단위 학교와 유치원의 여건과 실정에 맞게 수정·활용하기를 권장한다”며 “실효성 있는 학교 지원이 되도록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지원단은 이번에 시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19일 학교장 등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김호섭)은 도서관 2층 로비 공간에 다목적 공간 ‘북카페 나눔’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입구부터 로비 공간을 전반적으로 공사해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종합자료실 도서 일부를 2층 로비 공간으로 옮겨 자료실 내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북 큐레이션 서가를 도입해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서가 안에 숨어 있던 큰 글자 도서와 다문화 도서를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비치하고, 기존의 입식 신문 게시대 대신 벽면 서가에 신문게시 공간을 마련했다. 노후된 종합자료실 열람 테이블과 신문 서가도 교체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아늑한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하면서 책과 신문을 열람하는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기존의 불편한 신문 게시대를 벗어나 편안하게 앉아 신문을 볼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식)은 청렴 소통 공간으로 조성한 ‘청렴다방’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렴다방’은 강화교육지원청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휴식공간과 더불어 특수교육학생들이 직업전환교육 실습 장소로 활용해 직업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문구 내부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문구, 청렴 행사 사진 등으로 청렴공간을 구성하고, 특수교육학생들이 직업인으로서 기본소양과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직업교육공간을 조성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다방을 통해 청렴의 생활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쌓아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애)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자치네트워크 ‘다우리’ 성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우리’는 ‘다 함께 연대, 협력, 성장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서부 학생자치네트워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다우리 성장나눔축제』는 중등 다우리 서구 1·2지구팀이 지구별 자율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기획했다. 지난 1년간 초·중학교 학생자치네트워크 회원들의 ‘다우리’ 활동을 되돌아보고 ▶학교별 학생자치 활동 사례 ▶지구별 자율프로젝트 운영결과 등을 전시·발표했다. 봉화초, 청호초, 초은초 학생들은 학교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와 실천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관내 중학교 학생 동아리 4팀이 패션쇼, 댄스, 태권도 공연 등을 선보였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은 “다우리 활동을 통해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상의하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지혜로운 말과 행동을 본받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더 많은 다우리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나눔축제를 성황리에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욱)은 2023학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입학적응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예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중학교 통합교육의 실제 사례와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을 위한 맞춤형 노하우를 전달했다. 중학교에서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입학 전 준비사항 ▶교육과정 운영 방법과 초등학교와의 차이점 ▶청소년기 자립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가정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수년간 특수학급을 담당해 온 특수교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초등학교와 다른 교육과정과 방법, 자유학년제 등에 관한 사례와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새로운 환경 적응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기로의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자녀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립적인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행정’을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 규모는 10명 내외다. 시교육청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를 통해 29일까지 시민과 각급 기관의 추천을 받고 공개검증,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2023년 2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장, 포상금,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발굴된 우수사례는 시민과 교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 상반기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교육청 사례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우리 인천교육이 한 단계씩 도약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시각의 창의적인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 참여형 신종감염병예방 교육 놀이 교구 「컬링 예감(컬링으로 배우는 감염병 예방)」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컬링예감’ 놀이 교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신종감염병예방 체험교실’ 사업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교사와 학생의 의견을 토대로 제작했다. 현장 감염병 예방교육 담당교사와 함께 스포츠 컬링 게임에서 착안해, 신종감염병 발생 요인과 감염병 전파경로, 예방수칙 등 감염병 예방을 놀이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교구는 감염병 예방교육 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담임·교과교사가 수업이나 학교생활에서 활용하도록 지원을 희망하는 347학급 중심으로 보급한다. 이번 교육자료 활용 후 현장 의견을 수렴해 2023년도에는 일선 학교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신종감염병에 대해 학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교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감염병은 신속한 대응을 넘어 평소 감염병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감염병예방 교육자료를 통해 학생 자기건강관리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