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7일 안동시에 있는 전통 리조트 ‘구름에’에서 2024년 해외 학생봉사활동 참가 학생과 교사 등 34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2차 사전 캠프 운영 회의를 가진다.
해외 학생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을 겸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팀 구성 유형별 활동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봉사활동 국가인 베트남 문화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을 해외 학생봉사활동의 원년으로 삼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형 해외 학생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외국어 사용 능력과 역사에 대한 소양, 재능과 소질 등 다양한 영역의 역량과 봉사에 대한 확고한 동기, 실천 의지를 갖춘 3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첫 대상국인 베트남에서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해외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 학생들은 팀별 사전 과제를 제시하고, 상호 협력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봉사활동을 위한 장애 이해 교육과 베트남 문화․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특강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해외 학생봉사활동이 일방적인 봉사가 아닌, 타 국가를 존중하고 상호협력하는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