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원장 오경미)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학생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창의융합교육원은 광주글로벌교육센터에서 평일 방과 후 저녁 시간과 주말 오전 시간에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55명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사전교육을 받아 호주와 미국 등에서 교류활동을 펼쳤다. 10월까지 국외 체험활동이 예정된 다른 학생들도 이곳에서 사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및 광주 5.18 민주화운동 홍보 교육(Presentation & Flash Mob) ▲ 국외 체험에 필수적인 영어 회화(Survival English) ▲ 세계문화 및 에티켓 교육(Global Etiquette)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참가 학생 맞춤형 교재 「2023 Pre-English Program for Global Field Trip」를 통해 학생들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사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전교육에 참여한 조대여고 정이지 학생은 “광주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글로벌 예절을 익히게 되었다”며 “광주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이번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광주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