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2일부터 12월1일까지 '2022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유학박람회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자 2001년부터 해외에서 개최해 왔다. 현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대구·인천 등 9개 지자체와 서강대·중앙대·동국대 등 84개 대학이 참여한다.

각 지자체는 특별관을 운영하며 지역 홍보자료와 한국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광역시청과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역 대학과 함께 실시간 유학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번역 채팅 상담을 제공해 한국유학에 대한 실시간 문답도 이뤄진다.

박람회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04년 '스터디 코리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며 "그간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23년 새로운 '스터디 코리아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