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2021년 「함께 만들어가는 담배 없는 서울 학교」를 목표로 흡연예방사업과 학생 금연 전문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서울 지역에서 2년간(2019-2020) 현재흡연율 세부 변화는, 2019년 5.7%에서 2020년 3.4%로 2.3%p(40.4%의 감소율)가 감소하였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2019년 8.2%에서 2020년 4.2%로 4%p(48.8%의 감소율)가 감소하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2019년 3.1%에서 2020년 2.5%로 0.6%p(19.4%의 감소율)가 감소하였다.
서울지역 청소년 흡연율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등교일수 감소, 또래 집단생활의 감소, 생활반경의 축소 등 코로나19에 따른 청소년 사회환경 요소가 변화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낮아진 흡연율이 증가하지 않도록 금연 전문기관인 ‘서울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학생 금연 전문프로그램 심화과정 개발 및 단독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강화 등 금연지원사업에 집중한다.
또한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관련 학생‧학부모‧학교 대상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여학생 흡연율 감소방안 및 코로나19와 청소년 흡연율의 상관관계 세부 분석을 통해 최신 동향과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2021년 3월 학생 금연지원 사업을 위하여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비대면(전화‧화상) 1:1 금연상담을 강화하며, 「톡톡(TalkToc) 금연 상담실」을 설치하여 비대면 상담 환경 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2021년 학교 흡연예방을 위해 새롭게 ‘학생 참여형 흡연예방 서포터즈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 창작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금연 캐릭터를 공모하고 이모티콘을 제작하여 배포‧홍보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 흡연예방 전문강사 인력풀’을 운영하고 ‘체험형 흡연예방 교구대여 및 자료 보급’ 등 사업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 박상근 원장은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교흡연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건강한 서울 학생’과 ‘담배 없는 서울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감·소통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