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인 12월 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수험생은 당일 검사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지난 22일,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회를 열고 수능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하루 전인 12월 2일 진단검사를 받는 수험생 발생시, 당일 나온 결과에 따라 적정한 시험장에 배치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진료 및 검사 기관의 협조 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확진 판정자는 당국이 지정한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는 지난 20일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수험생들의 코로나19 집단 확진 사태와 비슷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편, 교육부와 질병청은 동절기 기온하락, 유증상자 장기간 등교중지 등에 따른 학교방역 지침 개정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