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김치의 날인 22일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개국(한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베트남, 호주, 미국)과 함께하는 ‘2020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6개국 요리경연대회, 김치버무림 행사,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이원 온라인생중계(KBS월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김치의 날을 이틀 앞두고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김정숙 여사, 농식품부 장관,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소비자·농업인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 장관은 앞으로도 민간과 지속 협력하여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K-Food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치와 김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안정적인 원료조달 등 김치업계에 대한 지원 강화, 김치 수출 확대 노력, 국산김치 소비기반 확대, 김치 R&D 확대 추진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한,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의 날을 맞아 선정된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였다.
김정숙 여사는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김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문 대통령도 김치가 없으면 한 끼도 못먹을 만큼 한국인에게 김치는 꼭 필요한 음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