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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자유학년 오디세이학교, 교육 본질을 묻다

코로나 시대,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배움 어떻게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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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오디세이학교는 11월 20일(금) 오후 7시부터 “코로나19 시대,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배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 오디세이학교의 실천을 통해 본 성찰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오디세이학교 김혜인 학생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고민하고 배웠는가’를, 오디세이학교 정병오 교사가 ‘오디세이학교의 교육적 실천이 교육혁신에 주는 함의’를 발제한다.

 

뒤이어 성공회대학교 김찬호 교수의 사회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올해 오디세이학교의 수업 사례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교육의 모습에 대하여 토론한다.

 

하자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오디세이학교 누리집(http://odyssey.hs.kr)에서 오프라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선착순 30명), 유튜브(오디세이학교 채널)에서 누구나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오디세이학교가 해왔던 교육적 실천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가 가져온 세상의 변화, 우리가 해야 할 실천 등에 관한 교재를 만들고 온라인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는 공부를 시작했다. 동시에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는 책들을 학생의 가정으로 보내고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했다. 온라인 소그룹을 편성하여 간단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둘째,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면서 즉시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등교 수업과 동일한 시간표와 내용으로 배움활동을 계속하였다.

 

셋째, 등교 수업 이후 오디세이학교는 1/3 등교가 아닌 매일 등교 수업을 실시했다. 오디세이학교가 20명 단위로 분산형 캠퍼스 체제로 방역 수칙 준수와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오디세이학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 설립 6년차인 올해 가장 어려운 교육적 여건에서도 이를 극복하며 정체성을 심화시켜온  교육적 실천의 가능 요인을 성찰해보고 이를 일반 공교육 내에 확산시키기 위한 접점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