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일)

  • 맑음속초 13.1℃
  • 흐림동두천 9.1℃
  • 맑음강릉 13.3℃
  • 박무서울 12.0℃
  • 박무인천 13.8℃
  • 구름많음충주 10.0℃
  • 박무청주 11.3℃
  • 박무대전 10.8℃
  • 안개대구 11.8℃
  • 박무전주 14.1℃
  • 맑음울산 13.0℃
  • 박무광주 12.5℃
  • 맑음부산 15.2℃
  • 맑음여수 16.9℃
  • 구름많음순천 10.2℃
  • 구름조금제주 15.6℃
  • 맑음서귀포 17.2℃
  • 구름많음천안 9.8℃
  • 구름많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수험생 건강 관리

전문의가 말하는 혈액 건강 A to Z

혈액 건강을 지키는 방법

궁금) 의학적으로 건강한 혈액이란 무엇인가요?

혈액은 심장,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해 체내 각 조직을 순환하며 각종 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담당합니다. 건강한 혈액이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수와 기능이 정상이면서 혈장에 포함된 단백질, 포도당, 빌리루빈, 호르몬, 항체 및 각종 영양소 수치가 정상인 혈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궁금)혈액 색이 검붉고 탁하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인가요?

일반적으로 건강한 혈액 색은 선홍색으로 알고 있지만, 병원에서 검사할 때 채혈하는 혈액은 정맥혈이므로 약간 검붉은색에 가깝게 보일 수 있습니다. 채혈 후 혈액을 원심분리해보면 액체 성분인 혈장은 세포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분리되어 윗부분에 위치하며, 건강한 혈액은 혈장 부분이 맑고 노르스름합니다. 식후에 피를 바로 뽑거나 건강하지 않은 혈액은 혈장 부분이 탁하게 보이게 마련입니다.

 

궁금)혈액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경우를 말씀해주세요.

혈액은 심장,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해 체내 각 조직을 순환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사람은 모두 신경 써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혈소판 수치가 낮거나 혈장의 응고인자 성분이 부족한 사람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도 출혈이 지속되어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궁금)혈류 이상을 감지할 수 있는 자각증상이 있나요?

혈액 점도가 높아지거나 혈관벽 손상, 혈전 등으로 혈관이 90% 정도 좁아지더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류 이상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 수치 등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끝이 차갑거나 저리는 것도 혈류 이상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나 목 디스크 등 신경계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 파악과 치료를 위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궁금)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혈액 관련 질환이 있나요?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드물지만 발작성한랭혈색소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감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생성된 한랭 항체에 의해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환경이 변할 때 적혈 구가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혈색소뇨, 황달, 복통, 발열이 있으며, 때로는 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환자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궁금)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하던데요?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져 혈액 점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하루 여덟 잔의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자는 동안 수분이 손실되어 혈액 점도가 올라 갑니다. 취침 전 마시는 한 잔의 물은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혈류 이상의 발생을 예방해줍니다.

 

                                                                                                             -일산병원 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