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울산지역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보호자, 교사, 학교 관리자 등 약 4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 2차 본조사를 완료했다.
이 연구는 교육 관련 종단 자료를 수집해 학교 교육 활동과 학생 성장 발달의 영향 관계를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 수립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2차 연도 조사에는 일반 설문 문항과 함께 울산 학생 역량 검사를 함께 진행했다.
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설문조사에서 초등학교 변인(패널)은 학생 96.74%(10,243명), 보호자 56.41%(5,973명), 교사 85.9%(780명)가, 학교 100%(122개교) 학교장 100%(122명)가 응답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중학교 변인(패널)에서 학생 96.78%(11,136명), 보호자 51.03%(5,871명), 교사 89.47%(1,343명), 학교 100%(65개교), 학교장 100%(65명)이 응답했다.
울산학생역량검사에서도 초등학교 변인(패널)의 언어역량검사 96.97%(10,267명), 수리역량검사 95.88%(10,152명)가 응답했고 중학교 변인(패널)의 언어역량검사 98.36%(11,317명), 수리역량검사 98.15%(11,293명)가 응답했다.
송명숙 원장은 “교육 주체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변인(패널)을 확보함으로써 양질의 교육 종단 자료(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2차 본조사 결과에 대해 자료 점검(데이터클리닝) 절차를 거친 후 변인 분석 연구를 진행해, 내년 12월 최종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울산교육종단연구 조사 결과 통계 기반(플랫폼)을 구축해 학생, 학부모가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본조사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울산 미래 교육 방향을 설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